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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중계] 제7회 FUVIC 학술회를 마치면서 중국경제연구학회 FUVIC(fudan university china economic community)은 복단대학교 학부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중국의 경제, 산업, 기업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학술 모임입니다. 2004년 중국 경제와 금융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모임으로 시작하여, 현재 4개의 리서치팀과 정책법률팀 그리고 신입부원인 Jr.FUVIC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매일 CHINA Daily, Weekly 등의 정기 간행물과 중국 거시경제 주요이슈와 더불어 산업, 기업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자체적인 학술회를 개최하여 지난 1년 동안 공부한 내용을 유학생을 비롯한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7회 학술회에서는 주니어의 2013년 상반기 중국 거시경제 회고를 시.. 더보기
[전병서 칼럼] 中 개별 종목서 찾는 투자기회 세계의 공장인 중국 수출을 보면 세계 실물경기의 진짜 얼굴을 알 수 있다. 연초부터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던 중국 수출은 5월 1% 증가에 그쳤다. 중국 무역과 금융 통계로 추산해보면 1월에 600억달러, 3월에는 356억달러의 핫머니가 무역 거래로 위장해 홍콩을 통해 중국으로 유입됐다. 금리차와 위안화 절상을 노린 자금이다. 중국 통화량이 16%대로 늘어나자 당국은 핫머니를 가장한 무역 거래 조사에 칼을 빼들었다. 이후 4월에 60% 넘게 늘었던 홍콩 수출은 5월 7%대로 떨어졌다. 중국 당국의 핫머니 관리능력이 발휘된 것이다. 핫머니 규제 영향이 있었음에도 국가별 통계를 보면 수출 부진은 근본적으로 일본과 유럽의 부진에 미국 3%대 저성장이 겹친 게 주요인이다. 통계상으로도 일본과 유럽 경기는 재하강이.. 더보기
[김재현 칼럼] 상대적인 의미에서의 ‘탈중국’만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다. 2012년 5월18일, 드디어 중국 아마존닷컴에서 내가 쓴 책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오래 전부터 책을 내는 게 목표였지만, 중국에서 그것도 중국어로 첫 책을 출판하게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책 출판 후, 중국신문·잡지들로부터 인터뷰 요청도 몇 번 받았고 어제는 중국 국영통신사인 신화사 기자가 한중수교 20주년 기획기사를 위해 전화를 하기도 했다. 중국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인가? 2000년 들어 중국 경제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도 많은 혜택을 보기 시작한다. 1998년 이후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역에서 얻은 무역수지 누적 흑자가 2800억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전체 무역수지 흑자는 약 3000억달러. 즉,대다수의 흑자가 중국으로부터 발생한 것이다. 한편,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