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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칼럼] Geely의 성장: 방향보다 속도? 중국 절강성에 본사를 둔 Geely 자동차 그룹은 국내 민간 회사로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Volvo 인수 후 기술력 향상을 통한 독자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으로 최근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2012년 중국시장 판매대수 48만대 (전년대비 15% 성장) 로 SUV의 강자 Great Wall Motors 와 함께 중국의 국내OEM 리더로서 자리매김을 하였고, Chery 자동차에 이어 수출 대수 또한 1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해외 시장 동시 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Geely 자동차는 Gleagle (젊은층), Emgrand (가족형), Englon (비지니스 기반) 으로 세분화된 포지셔닝 전략을 통해 각각의 고객군 특성을 만족시키며 중소형.. 더보기
중국 메이저 모바일 플랫폼 3인방, 그들의 전략 바이두 91와이어리스 인수, PPS 동영상 인수 바이두의 91와이어리스 인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이뤄졌다. 바이두의 이번 인수안은 중국 IT업계 최대 규모라는 점과 향후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모바일 시장 장악을 위한 창구 마련, 기업인수를 통한 경쟁자 견제 등 대내외적 측면에서 볼때 앱스토어 플랫폼의 인수는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다. 2013년 4월 기준, 바이두를 이용한 인터넷 검색자수는 일평균 1억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또한, 바이두는 이미 안드로이드 전용 앱인 ′바이두휴대전화조수(百度手機助手)′를 통해 모바일인터넷의 성장 잠재력을 발견했다. 관련 수치에 따르면, 바이두휴대전화조수 앱의 다.. 더보기
[전병서 칼럼] 리커노믹스, 中을 읽는 핵심 키워드? 중국이 이상하다? -“경기부양이 없다!” 중국이 변했다. 경제가 울상만 지어도 바로 젖을 물리던 중국당국이 냉정한 계모처럼 변했다. 중국이 상반기에 8%를 하회하는 성장을 하면서 충격을 주었고 최근에는 중국의 단기금리가 폭등하는 금융불안에 한국증시는 버냉키의 양적완화 축소 언급 때보다 더 큰 폭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중국발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인 중국은 무덤덤하다. 서방세계는 중국이 수출이 안 되면 죽는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중국의 수출이 5월에 1% 증가에 그쳤고, 6월에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는데도 정작 중국당국은 수출지원정책이 없다. 경기하강에도 경기부양책도 없고 국가부도 사태에서나 나올 법한 30%대의 단기금리 폭등에도 긴축을 유지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