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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서

[전병서 칼럼] 중국 부동산, 블붕괴인가 조정인가? 중국 부동산, 블붕괴인가 조정인가? 부동산 3대 거물의 부동산에 대한 비관 2013년부터 줄기차게 오르던 중국 부동산가격이 2014년들어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중국 국내외적으로 버블논쟁이 한창이다. 홍콩의 부동산재벌 리카싱(李嘉诚)이 중국부동산을 팔았고 중국 부자순위 1위인 부동산과 유통재벌 완다그룹의 왕졘린(王健林)회장도 부동산을 매각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한술 더 떠 중국 SOHO그룹 회장이자, 부동산 재벌인 판스이(潘石屹)는 중국의 부동산시장은 빙벽 앞에 선 타이타닉호라는 표현으로 부동산 버블붕괴가 코 앞으로 다가 왔다고 경고했다. 최근 중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에서 가격, 거래량, 신규투자가 모두 약세를 보이는 '트리플 약세'를 보이자 중국 부동산에 대한 버블붕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 더보기
[전병서 칼럼] 한국의 “거부(巨富)”는 중국이 만든다 한국의 3대 주식부자는 삼성전자 이건희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회장이다. 그런데 이들을 한국 3대 주식부자의 반열에 올려준 일등공신은 핸드폰, 자동차, 화장품인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일등공신은 “중국”이다. 지금 핸드폰, 자동차, 화장품의 세계 최대시장이 중국이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회장의 재테크가 화제다. 작년 말 이래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이 2배가 늘었다. 중국사업과 면세점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2분기에만 69%가 늘었다. 중국의 2013년 해외출국관광객수는 9,819만명으로 18% 증가했고 인당소비금액은 1,287 달러로 27% 증가했다. 작년 한해 한국에 온 중국관광객은 432만명으로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 더보기
[전병서 칼럼] 中 `리커노믹스` 금리자유화 주목 중국은 성장률이 8%를 밑돌고 자금시장이 경색돼 단기금리가 13%대로 치솟았는데도 경기부양이나 적극적인 유동성 확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경제위기에 중국 정부의 대응이 늦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불거졌다. 이는 경제학 박사 출신인 리커창 총리의 경제 운영스타일, 소위 `리커노믹스(Likenomics)` 때문이다. 리 총리는 원자바오 총리와는 확실히 다르다.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는 방식은 사라졌고 마치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공급 부문의 애로를 풀어 경기를 살렸던 `공급경제학`처럼 정부의 인허가 축소, 감세와 시장자유화가 리 총리 경제정책의 핵심이다. 금융산업에서 리 총리는 정부의 보이는 손 대신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최근의 단기금리 폭.. 더보기
[전병서 칼럼] 中 개별 종목서 찾는 투자기회 세계의 공장인 중국 수출을 보면 세계 실물경기의 진짜 얼굴을 알 수 있다. 연초부터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던 중국 수출은 5월 1% 증가에 그쳤다. 중국 무역과 금융 통계로 추산해보면 1월에 600억달러, 3월에는 356억달러의 핫머니가 무역 거래로 위장해 홍콩을 통해 중국으로 유입됐다. 금리차와 위안화 절상을 노린 자금이다. 중국 통화량이 16%대로 늘어나자 당국은 핫머니를 가장한 무역 거래 조사에 칼을 빼들었다. 이후 4월에 60% 넘게 늘었던 홍콩 수출은 5월 7%대로 떨어졌다. 중국 당국의 핫머니 관리능력이 발휘된 것이다. 핫머니 규제 영향이 있었음에도 국가별 통계를 보면 수출 부진은 근본적으로 일본과 유럽의 부진에 미국 3%대 저성장이 겹친 게 주요인이다. 통계상으로도 일본과 유럽 경기는 재하강이.. 더보기
[전병서 칼럼]중국경제, 이제 '7上 8下(성장률, 7%보다 높고 8%보다 낮게)'로 달린다 [高速에서 中速으로 속도 조절] 7.7%, 기대 이하 中 성장률… 세계는 "헉, 큰일이네" 중국은 "흠, 괜찮은데" ▲ 그래픽=김현지 기자 - 눈 하나 깜짝 안하는 중국 성장률보다 국민소득에 관심, 10년內 국민소득 두배가 목표 年평균 성장 7.2%가 적당해… 1분기 8% 안됐지만 연연 안해 - GDP 대신 리커창 지수 전력 사용·신규 대출·철도운송, 세가지 지표로 경제를 판단 셋 중 둘은 반등세로 돌아서 올 1분기(1~3월) 중국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7.7%로 시장의 기대치인 8%를 밑돌았다. 작년 주춤했던 경기가 올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를 벗어나 오히려 작년 4분기의 7.9%보다 낮은 성장률이다. 4월 들어서도 중국의 공업 생산은 9.3% 증가에 그쳐 10%를 넘었던 예년 수준보다 낮았다.. 더보기
[전병서 칼럼] 중국의 500대 부자들…평균재산 1조2800억원.. 중국의 500대 부자들 중국의 부자들의 재산은 어느정도 일까? 2113년 "신차이푸"지가 선정한 5대 부자의 재산은 44 조원10대 부자의 재산은 74조원20대 부자의 재산은 114조원.................ㅋㅋㅋ 500대부자의 평균재산은 1조2천800억, 커트라인은 5400억원 [중국 500대 부자 커트라인]연도부호명재산(억위안)재산(조원)상장사업종2003 荣智健 61.1 1.1 中信泰富(00276HK)기초시설광산2004 荣智健 85.2 1.5 中信泰富(00277HK)기초시설광산2005陈天桥 150.0 2.7 盛大网络(SNDA.NASD)인터넷게임2006 施正荣 150.0 2.7 尚德电力(STP.NYSE)태양광2007 杨惠妍 455.1 8.2 碧桂园(02007.HK)부동산2008 杨惠妍 798.6.. 더보기
[전병서 칼럼] 中 시진핑 효과는 이제부터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8%에 못 미친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7.7%)을 두고 비관적인 시각이 많다.그러나 중국 내부에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7.7% 성장은 중국 정부가 생각하는 GDP 성장률 목표 `7상8하(7上8下ㆍ7%보다는 높고 8%보다 낮으면 된다)` 조건에 부합하는 수치다. 따라서 경기 부양책이나 경기 과열 억제책은 당분간 나오지 않는다고 봐도 좋다. 전 세계가 3%대 성장이고 선진국은 1%대 성장인 시대다. 7.7%는 결코 저성장이 아니다. 시진핑 정부 목표는 10년간 GDP 2배 성장이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7.2%를 유지하면 가능하다. 중국의 최저 성장 가이드라인은 7.2%로 볼 수 있으며 1분기 GDP 7.7%는 이보다 0.5%포인트 높다. 중국이 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