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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7 7. 진입 채널을 신중하게 결정하라 (1) 숫자 얘길 좀 해야겠다. 중국 온라인시장 전체중 타오바오가 80%정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작년기준이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 7,736억RMB 중, 타오바오가 6,329RMB억 정도의 거래액을 일으켰다고 보면 된다. 6,329억원RMB의 매출액을 일으켰다는 것은, 다수의 판매자가 이 플랫폼에서 그만큼 액수의 물건을 팔았다는 것이고, 판매자는 판매후 상품 대금을 타오바오로부터 받았다는 얘기가 된다. 상품대금 정산에 아무 문제가 없었을까? 타오바오는 C2C건 B2C건, 판매자 입장에서는 상품 대금을 떼일(?) 염려가 없다. 아주 큰 장점이다.타오바오가 중간에서 지불보증을 해주고 있는데, 이 장점은 구매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누리는 것이고, 판매자도 누리는 것이다. .. 더보기
[나상원 칼럼] 중국 자회사로부터 발생한 이익에 대한 세무 검토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자회사의 이익에 대한 처리와 관련하여 중국과 한국의 세무규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이익을 중국내에 계속 유보하는 경우 1) 중국 중국 자회사가 발생한 이익을 본사에 배당으로 지급하지 않고 계속 유보하는 경우에는 중국세법상 중요검토사항은 없다. 다만, 향후 동 유보금액을 자본금으로 전입하는 경우에는 한국과 동일하게 간주배당으로 간주되어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2) 한국 한국의 경우에는 중국내 자회사가 한국세법에서 정하는 조세피난처에 해당되는지에 따라서 세무처리가 달라짐을 유의하여야 한다. 조세피난처란 해당법인의 실제발생소득의 전부 또는 50%이상을 감면해주거나 그 법인의 부담세액이 당해 실제발생소득의 15% 이하인 국가 또는 지역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편,.. 더보기
[신동원 칼럼] 혈연, 지연, 학연보다 더 강한 '꽌시' "전시회 입장료는 새로운 꽌시를 위한 대가" 중국의 전시회는 규모가 정말 크다. ‘역시 중국이야’ 라는 탄성을 자아낼 만큼, 대륙이 움직이면 확실히 뭔가 틀리다. 가장 특이한 건 수 십 만원에 달할 만큼 지나치게 비싼 전시회 입장료다. 왜 이리 표 값이 비싼지 중국인에게 물었다. “중국 비즈니스는 ‘꽌시’가 중요하자나요. 중국인들도 이러한 꽌시에 늘 목말라 있어요. 평소에는 각자 다른 도시에서 비즈니스를 하기도 하고, 유력한 업체의 높은 사람을 만난다는 게 여간 힘들지 않아요. 연락을 해도 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전화를 해도 잘 연결이 안되죠. 그래서 이런 세미나를 통해 그런 고급 네트웍을 확보하려는 거에요. 세미나 자체의 컨텐츠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세미나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