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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서 칼럼] 코끼리도 날아 다니는 장세, why? 코끼리도 날아 다니는 장세, why? 집채 만한 코끼리가 하늘을 훨훨 날아 다닌다. 중국증시 하루에 4.3% 상승했다. 금융주에 이어 시총 최대비중을 자랑하는 석유화학주가 상한가를 쳤다. 돼지가 날아다니는 장이 아니라 코끼리가 날아 다니는 장이다. 강세장이 시작이다. 아직 황소가 제대로 물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증시는 상한가로 날아가고 있다. 초강세장의 시작이다. 금융에서 시작해 석유화학으로 번지고 블루칩에서 모든 종목으로 매기가 확산되는 형국이다. 한국의 증시역사에서 강세장의 시장은 항상 대중주인 금융, 무역, 건설이다. 중국은 시총으로 보면 금융과 화학이 60%이상을 차지한다. 중국증시의 양 날개인 금융과 석유화학이 상승하면 초강세장이다. 금리인하->부채기업 수혜+ 채권보유 많은 기업 수혜+증시거래 증.. 더보기
[전병서 칼럼] 중국증시, 7년만에 돌아온 “불의 전차”? 중국증시, 7년만에 돌아온 “불의 전차”? 세계 증시 역사를 다시 쓴 중국증시의 거래대금 “13억의 산수”는 무섭다. 뭐든 13억을 곱하면 세계 “최대” 아니면 “최악”이다. 전세계 인구 20%가 움직이는 시장은 작은 변화도 강하나 건너면 강풍이고 바다 건너면 태풍이다. 지금 중국 증시에서 새로운 태풍이 시작되고 있다. 7년동안 잠자던 중국증시가 잠에서 깨어났다. 지난 11월부터 외국인들도 중국 본토 주식을 살수 있는 후강통(沪港通)제도가 실시되었지만 한국은 중국산업과 기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그냥 보고만 있는 사이에 중국증시가 속등했다. 중국증시는 최근 4개월간 저점 대비 37%나 상승했다. 중국증시에 증권투자 계좌수가 1.3억명이다. 전체인구의 10%선인데 지금 1.3억의 산수가 세계증시역사를 다시 .. 더보기
[신동원 칼럼] 붉은 장미 중국을 가슴에 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중국이라는 땅에 첫 발을 디딘 지 10년이 지났다. 생각해 보면 참으로 무모했었고, 엄청난 도전이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중국’이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좁은 한국에서, 그래도 소위 괜찮은 기업들로 옮겨 가며, 남들이 말하는 ‘중산층의 삶’에 다가가려 분투에 가까운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 중국에 온 뒤로 난 스스로 ‘내 삶의 주인’이 된 거 같다. 무엇보다도, 내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 게 되었고, ‘중국’, ‘인터넷’, ‘모바일’이라는 키워드로 확장해 가면서 스스로의 포지셔닝을 할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내가 경험한 모든 실패와 성공들이 헛되지 않고 내 커리어의 토대가 되었고, 나름대로 기업들이 찾을 만한 스펙이 되기도 했다. 가장 큰 수확은, 중국 직원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