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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칼럼] 중국내 네트워킹 어떻게 시작할까? “한국인 커뮤니티 VS 중국인 커뮤니티” 중국 현지에 나와 계신 교민들을 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한국 커뮤니티 위주로 활동하시는 그룹과 중국 커뮤니티를 선호하시는 그룹이다. 해외 생활을 하면 기본적으로 외롭기 때문에, 한국에 있을 때는 수동적이었던 동호회나 동문회 활동을 열심히 하게 된다. 한국에선 친구가 많아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다가, 외로운 해외 생활에서 활력소를 찾기 위해 수줍음을 무릅쓰고 각종 동호회나 모임에 가입하게 된다. 반대 부류는, 중국어가 충분해서 굳이 한국인 커뮤니티에 가입을 안 해도 생활의 즐거움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부류다. 상대적으로 소수이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멀리하는 게 자신의 비즈니스나 학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정답은 없다. 하지만, 양.. 더보기
[세미나 중계] 중국 금융그룹 한국인 임원 강의 – “또 다른 나를 만들자” (강의자의 요청에 따라 실명을 밝히지 않고 글을 게재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세미나 배경 중국의 대표적인 금융 그룹에서 한국인으로서 핵심 임원으로 근무하는 000 전무님이 청년 20명과 세미나 시간을 갖었습니다. 장소는 상해 푸동 루지아주이 해당그룹 대회의실이었고, 바깥으로 푸동 강변 야경이 보이고 , 지나다니는 유람선도 구경이 가능한 럭셔리한 회의실이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중국의 내로라하는 금융그룹의, 그것도 본부의 CFO를 역임하고 계신 패기넘치는 젊은 임원의 강의였습니다. 자본에게 국가의 경계가 의미가 없듯, 우리가 중국회사를 다니는지 글로벌기업을 다니는지, 한국 기업을 다니는지는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 시장에서 주력 포지션이 되고 그 기업의 핵심이 되는게 우리가 지향해야할 미래인거.. 더보기
[전병서 칼럼] 中 시진핑 효과는 이제부터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8%에 못 미친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7.7%)을 두고 비관적인 시각이 많다.그러나 중국 내부에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7.7% 성장은 중국 정부가 생각하는 GDP 성장률 목표 `7상8하(7上8下ㆍ7%보다는 높고 8%보다 낮으면 된다)` 조건에 부합하는 수치다. 따라서 경기 부양책이나 경기 과열 억제책은 당분간 나오지 않는다고 봐도 좋다. 전 세계가 3%대 성장이고 선진국은 1%대 성장인 시대다. 7.7%는 결코 저성장이 아니다. 시진핑 정부 목표는 10년간 GDP 2배 성장이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7.2%를 유지하면 가능하다. 중국의 최저 성장 가이드라인은 7.2%로 볼 수 있으며 1분기 GDP 7.7%는 이보다 0.5%포인트 높다. 중국이 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