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칼럼] 갈등과 파국의 쳇바퀴 한 출판사의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은 우리 사회의 갈등이 얼마나 첨예하고 전투적인가 새삼 일깨워준다. 수백 건의 오류가 발견된 해당 교과서의 저자들은 다른 교과서 저자들이 '좌파'이며 일제 강점기와 광복 이후를 바라보는 자신들의 시선이야 말로 바른 것이라고 강변한다. 그런데,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사회적 논쟁에서 수세에 몰릴 때마다 논리와 사실이 아닌 '이데올로기'를 방패로 삼아 자신들의 입지를 지키려는 일부 지식인의 '용감함'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들은 무조건 '수구우파' 또는 '종북좌파'적이며, 따라서 반대의견을 차분히 검토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수고조차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정부가 개입해서 모든 교과서의 오류를 다같이 고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지만,.. 더보기 AmCham Shanghai Hosts Perspectives on the FTZ AmCham Shanghai Hosts Perspectives on the China (Shanghai) Pilot Free Trade Zone On October 29, AmCham Shanghai hosted the first in what will become a series of events centered around the Shanghai Pilot Free Trade Zone (FTZ) entitled, Perspectives on the China (Shanghai) Free Trade Zone. AmCham Shanghai President Kenneth Jarrett opened the event and noted that based on the attendance of more tha.. 더보기 [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5 11월 11일 光棍节 하루 거래액 33.6억元 타오바오상청(淘宝商城)에서 매년 11월 11일 ‘双十一 대형세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차수를 거듭하면서, 이날은 평상시 사고 싶었던 물건을 50%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날로 인식되어가고 있다. 11월 11일 24시간동안 타오바오 상청에서 거래된 매출액은 33.6억위안. 당일 타오바오상청(B2C)과 타오바오왕(C2C) 거래액은 52억위안이었다. 한화 기준 1일 거래액 1조라니. 대단한 규모다. 0시를 기점으로 1분 후 342만명의 방문객이 타오바오 상청으로 몰려 들었고, 8분 이내 거래액은 1억위안 돌파, 21분내 거래액은 2억위안이 넘었다고 한다. 이미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 거래액은 11억위안을 넘어서서, 오후 4시가 지나자 20억위안.. 더보기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