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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문화

FUVIC China Policy Brief Weekly (4월 2주차)

 

 

 

 

Weekly Focus : 中, 중산층 6억명 시대를 위한 친(親) 서민행보에 높은 지지율

 

최근 중국의 지도자들의 친 서민행보가 대내외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한 공원 부근의 만두집 출현 후, 시 주석의 먹거리 정치가 재조명 받았으며, 리커창 총리 역시 서민행보 대열에 합류했다. 시 주석이 ‘사오츠’(小吃-간소한 한끼)를 즐기는 것은 첫 관리 생활을 역임하던 시절부터 지닌 습관으로, 시 주석이 당 총서기에 오른 이후, 가장 먼저 삼공경비(三公经费-해외출장, 관용차, 공무접대) 제한 정책 발표에 영향을 끼쳤다. 역사적으로 보면, 공산당 창건 당시 팽덕회는 “인민대중은 물이며, 홍군은 물고기이다. 물이 없으면 물고기는 살수 없다.”라는 명제를 제도화 하여, 대중으로 행동화되는 군중노선이 지도부의 자질을 검증하는 기준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시 주석 역시 서민과 같은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자신이 이끄는 공산당과 서민의 거리를 좁히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 


빈부격자 해소·정 성장의 과제로 남아

 

시진핑 정부 출범 이후, 정책방향은 ‘국부(國富)’에서 ‘민부(民富)’로의 전환하기 위한, 질적 성장의 경제발전에 초점이 맞추어 져있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샤오캉(小康) 사회 달성 계획을 세웠지만, 이를 위해서 빈부격차 해소와 함께 연평균 7.2%의 지속적인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최상위 5%의 소득액은 전체 GDP의 24.2%로, 최하위 5% 빈곤층과 최대 242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은 과제이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중산층 육성을 위한 경제체제 개혁과 안정적인 성장, 산업 구조조정 등을 통한 지속적인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최근 시 주석의 친 서민행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시 주석은 빈부격차 해소와 공평정책에 집중해 지지도를 견인하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중산층 부흥을 위한 기대, 시진핑 지지율로 이어지나

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 개국 원로인 시중쉰의 아들로, 소위 태자당에 속하는 사람이다. 시 주석의 출신 배경만 보면, 서민과는 차이가 있는 고위 간부의 아들이지만, 시 주석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낙마로 인해 하향(下乡)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어, 전임자와 비교해 보았을 때, 서민과 친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 주석의 성장 배경과 먹거리 정치는 인간 본연의 정(精)에 호소하려는 힘과 끼니를 같이 하는 ‘식구(食口)’임을 부각하고 있어, 비록 연출된 모습이라 할지라도, 서민과 어울려 값싼 식사를 하는 시 주석의 모습에 중국인들은 열광하고 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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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VIC China Weekly Policy Brief (4월 2주차) - 中, 중산층 6억명 시대를 위한 친(親) 서민행보에 높은 지지율.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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