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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문화

FUVIC China Policy Brief Weekly (3월 5주차)

 

 

 

 

中, „경제외교‟로 외교적 영향력 넓혀

 

"天时不如地利,地利不如人和". 맹자의 명언으로 네덜란드 핵안보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운을 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유럽순방을 통해 중국의 대외 교역을 확대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 유럽순방은 양회 이후, 첫 공식적인 대외 활동으로 향후 중국 정부의 국제적 경제, 외교, 사회 등 정착 방향성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정부에 있어서 최대 무역파트너이자, 정치, 문화적으로 국제사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럽과의 협력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 할 수 있다. 특히, 읷주읷이 넘는 순방 일정 중, 31읷 예정된 브뤼셀 유럽연합(EU)본부 방문을 통해, 중국이 어떠한 성과를 이뤄내고, 유럽과 어떠한 협상을 직행하게 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하지맊, 지금까지 시 주석의 행보와 프랑스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내정불간섭"이띾 확고한 대답만 언급 한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중국은 현재 안보외교와 경제이익을 저울질 하며, 중국 특색의 "경제외교"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유럽 간 전략적 협력 수준 높여, 우호관계 발전에 방향 제시

26일, 올랑드 프랑스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레드카펫"으로 맞이하며 중-프 수교 50주년을 기념했다. 이에 보답하듯, 시 주석은 180억 유로 규모에 이르는 투자 및 협약을 착결했다. 프랑스의 태도도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 체면 차리기 좋아하는 프랑스 외교는 중국에 대한 "체면" 을 버린 지 오래다. 자동차, 항공, 원자력 등 영역에 투자되는 "차이나 머니
"가 자국의 실질적인 경제이익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독일 역시 마찬가지다. 실제로 „중국의 꿈‟에 대해 우려와 걱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중국-유럽 식 실크로드"건설을 외치며,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지지하고 있다. 시 주석 또한 26일 세계 최대 내륙항인 뒤스부르크항을 찾아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의 연계강화를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실크로드"의 양끝에 위치한 두 경제 대국인 중-독이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성장을 이끄는 엔짂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0년까지, 대 유럽 경제∙외교적 영향력 확대 하기로

중국은 „중-EU협력 2020전략계획‟이 출범하는 올해를 계기로 대 유럽 경제∙외교적 영향력을 확대 핚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유럽을 중시하고 있으며, 유럽 단익화 건설을 지지하고, 중국-유럽 관계 심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전 주석 후진타오 역시 큰 손 이라 불리며, 유럽 및 미국에 거액의 „차이나 머니‟ 선물을 전하며, 막강한 재력을 과시한 적이 있다. 이번 시 주석의 유럽 순방 또한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위엄을 보이기 위한 "머니 외교"를 보였다고 해도 무방하다. 인권문제를 걸고 넘어지길 좋아하는 프랑스 조차도 인권문제 및 티베트 독립 문제를 더 이상 화두로 삼는 빈도가 '현저하게' 낮아진걸 보면, '머니'로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중국 정부는 큰 손으로서의 존재감을 굳혔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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