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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인터넷 모바일

SAVIC China Market Trend Report

  

 


China Market Trend


[ 모바일 산업 ]

 

1. 레노버(联想), 캐나다 정부 때문에 블랙베리 인수포기


레노버는 경영위기에 처한 블랙베리의 인수제안을 검토하였으나, 캐나다 정부가 국가 안보문제를 들어 승인을 거부.
최근 레노버는 해외 브랜드의 인수합병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음.

 

[ 인터넷 산업 ]

 

2. 알리바바 “11월11일” 하루 매출액 350억 위안 (한화 약 6조 1,603억원)


알리바바는 하루 매출 350억 위안을 달성하여 기록적인 매출 기록 작성. 이 금액은 작년 매출 대비 83% 상승한 수치임.
마윈 회장은 지속적인 인터넷 상거래의 발전을 통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힘.

 

3. 3분기 모바일 인터넷 투자부분 : 강한 반등

 

2013년 3분기 중국 모바일 산업 내의 투자 건은 총 38건이 진행되었고, 그 금액은 1.64억(약 1,745억 원)달러 규모임.
전문가들은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

 

[ 디스플레이 산업 ]

 

4. 징동팡(京东方,BOE) 생산라인 과잉론? 세계시장을 위한 도약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징동팡은 지난 8월 중순 460억 위안의 융자 발행 계획을 발표하였음. 이번에 모집되는 자금은 주로 8.5세대 라인, 터치스크린 5.5세대 AMOLED 공장 설립에 투자될 것이라 밝혔음.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일고 있는 생산라인 과잉론에도 불구하고, 이번의 투자 결정에 징동팡은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음.

[ 모바일 산업 ]

 

1. 레노버(联想),캐나다 정부의 반대로 블랙베리 인수 포기

 

11월6일, 레노버는 캐나다의 휴대폰 생산업체인 블랙베리를 인수하려고 했지만, 캐나다 정부가 국가 보안문제를 내세워 승인을 거부하여 불발되었다. 캐나다 정부는 자국 통신 기반설비를 중국에 매각하는 것을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블랙베리 매각추진 과정

 

불과 5년전까지만 해도 업무용 스마트폰 시장1위였던 블랙베리가 매각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지난2007년 애플 아이폰이 나온 후 구글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폰 등 스마트폰 플랫폼의 잇따른 등장에 따라 시장내 경쟁에서 밀려 판매가 크게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들어 야심차게 출시한 신제품 ‘블랙베리 Z10’이 버그 등의 문제로 판매가 부진했으며, 이로 인해 Z10부진재고의 상각 비용 9억3400만 달러가 손실로 잡혔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DC의 추계에 따르면 블랙베리의 시장점유율이 3%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실적 악화에 따른 인원감축은 주가 폭락을 초래하게 되었다. 전체직원의 40%인 4,500명의 감원을 추진하였고 이로 인해 회사의 미래 성장가능성이 어두워지면서 20%의 주가 폭락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후 블랙베리의 이사회는 경영난을 타파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해왔고, 지난 9월 인수를 시도했던 패어펙스가 인수대상자로 부상되었으나, 결국 47억 달러의 인수금액을 마련하지 못해 거래가 무산되었다.

 

블랙베리 매각추진의 어려움과 매각철회

 

블랙베리는 토르스텐 하인스 최고경영자(CEO)를 해임하고 동시에 매각 추진을 철회하는 대신,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 받아 회생을 모색하기로 했다.

 

결국 블랙베리는 전문가들이 지적하듯이 그다지 매력적인 피인수 대상 회사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이미 자체 스마트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이나 노키아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도 이미 기존의 스마트폰 플랫폼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또 다른 플랫폼을 인수하더라도 득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다만 플랫폼 기반이 약한 중국 제조사들은 블랙베리에 관심이 높았고, 특히 레노버가 블랙베리의 지분 인수문제를 긍정적인 검토를 했지만, 캐나다 정부의 ‘불가’ 통지에 인수합병은 불발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캐나다 정부의 통지는 블랙베리의 공식적인 인수 요청 이전에 캐나다 정부가 사전에 레노버의 접근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회생 전문가로 유명한 존 첸이 CEO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블랙베리의 현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주목을 받고 있다.

 

레노버의 인수합병 전략은 이제 시작?

 

PC기반 사업자로 시작한 레노버는 모바일 사업확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NEC의 PC사업부 인수를 시작으로 올해 NEC의 스마트폰 사업부 인수하며 본격적인 모바일 시장 진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노버는 중국을 기반으로 한 레노버라는 브랜드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차세대 비즈니스에 뛰어들 때 마다 M&A를 가장 먼저 검토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레노버의 전략은 IBM의 Thinkpad 브랜드 인수 이후의 성공 경험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현재는 레노버 이외에도 많은 중국 기업들이 이러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레노버는 모바일 사업확장을 위해 블랙베리 이외에도 작년8월 노키아 인수 관련한 루머에도 연관되었고, 현재는 지난8월부터 시작된 HTC 인수합병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레노버는 HTC인수합병을 통해, 서구 시장에서의 사업적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킬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협상이 성사된다면 레노버는 세계 시장진출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아이뉴스, 엣뉴스 외 ]

 

 

 

※ 본 자료는 CEIBS MBA 학생들의 지도하에 기업분석 동아리 KHASA 학생들이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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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C China Market Trend Report_2013112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