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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온라인쇼핑

[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8 해외 대리구매시장 규모 올해 2배 이상 성장 해외 대리구매시장은, 해외 상품을 셀러가 이미 중국 내 가져다 놓고 판매하는 경우와, 고객이 주문을 하면 그때 해외에서 상품을 들여오는 방식이 있다. 또한, 개인이 구매를 대리하는 경우와 기업이 진행하는 경우로 나뉜다. 타오바오(陶宝)나 기타 중국 온라인 채널에서 ‘대리구매(代理购物)’라는 상품명은 흔히 볼 수 있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들 입장에서는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생기는 부분이다. 중국에서 500위안에 유통중인 상품이 한국에서 대리구매라는 형태로 2~300원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골치아픈 측면이기도 하고, 자사의 상품이 대리구매 되고 있는 양이 많다면, 이는 브랜드의 인기도를 반영하기도 하니 긍정적인 측면도 있는 것이다. 해외 대리구매.. 더보기
[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4 试用中心!(무료체험서비스) 고객 의견청취, 인지도제고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타오바오왕(淘宝网)이 단순히 물건만 판매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밖에 없게 하는 각종 정보와 부가적인 서비스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그 중 하나가 최근 인기 급상승중인 시용중심(试用中心, http://try.taobao.com) 서비스다. 서비스의 개요는 간단하다. 판매자는 자사의 상품을 무료로 적합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소비자는 성실하게 자신의 정보를 판매자에게 공개하고, 상품에 대한 후기를 가감 없이 제공한다. 이 기록 또한 모든 이용자에게 공개된다. 서비스의 신뢰도를 위해 판매자와 소비자 양쪽 모두에게 엄격한 기준이 주어진다. 판매자는 점포의 종합 평가점수.. 더보기
[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3 수치로 본 淘宝网 - 남자가 팔고, 여자가 산다 사업계획 시즌이다. 업무상 다양한 한국 업체들을 만나게 된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업체, 권토중래를 꿈꾸고 다시 중국으로 입성한 업체, 중국을 막연히 동경하며 고민중인 업체….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 것은 소위 진행 채널(multiple legs) 중 하나로 온라인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만만치 않다. 성장율도 매년 100%가깝다. 2010년 중국 개인소매 거래액은 전년대비 약 90% 성장한 4,980억위안(한화 약 90조)이었다. 이미 인터넷사용고객의 70%가 온라인쇼핑을 이용한다는 한국의 거래규모가 25조인 것을 보면 아직 20% 수준에 머무는 중국의 성장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 점유율.. 더보기
[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1 “속여 팔다 450만RMB 물어줬네요” 인터넷에서 서로 대면하지 않고 물건을 팔고, 사는 일을 오래 했다. 주로 파는 입장에 서서 사업을 했지만, 판매자 이기 이전에 나도 항상 고객의 입장이 되곤 했다. 인터넷이라는 시공간초월의 환경이 공급자들간의 경쟁을 만들고, 그 가운데 고객들은 수혜자가 된다. 물건을 받아보면 종종 실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좋은 경험을 많이 한다. 이젠 제법 표준화된 시장이 되어가기 때문일 것이다. 2010년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핫 트렌드였던 이슈는 ‘공동구매 团购’가 아니었을까. 대부분의 업체가 2010년 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작년 약 9개월 동안에만 25억RMB의 거래액을 창출했다. 그 중에서도 단연코 1등은 淘宝网(타오바오왕)내 서비스 중 하나인 聚划算(취화산,.. 더보기
[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5 5. 직접 할 것이 아니라면, 파트너 선정이 중요하다 온라인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회사에 온라인 조직을 꾸려 직접 할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하고, 직접 할 것이 아니라면 파트너사를 선정해야 한다. 규모가 좀 작거나, 온라인 사업만을 주력으로 진행하고 하는 경우에는 SOHO형태로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 글에서 설명하는 상황은 일정 브랜드 이상이거나, 온라인상에서 유통하고자 하는 상품을 가지고 있는 오프라인 업체의 경우, 또는 중국시장 상황에 대한 경험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중국이기에 더욱 중요한 것이겠지만, 모든 일을 직접 하지 않는다면 파트너 선정이 정말 중요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큰 브랜드 업체들이 실제 온라인에서 직접 자사의 직원들을 통하여 사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더보기
[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4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④ 사업주체를 결정하라 앞서 설명한 상품 공급상황과 사업 진행 주체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한국에 있고, 중국 내 법인도 없는 경우인데 중국 내 유통을 희망하는 업체도 있으며, 상품도 법인도 다 중국에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상품 공급상황이 어떠한가, 중국 내 법인이 있는가 없는가, 있다고 하면 누가 주체가 되어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좋은가 등, 사업을 시작하기 이전에 면밀한 검토 이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상품과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주체가 직접 사업운영 당사자가 되는 경우와 대행하여 맡기는 경우, 자금의 흐름도 달라질 뿐 아니라, 사업의 운영 책임도 달라지므로 시작하기 이전 검토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온라인 사업을 진행할 주체를 결.. 더보기
[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3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③ 무엇을 팔 것인지 결정하라중국 소비자의 기호도 변화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쇼핑시장의 규모는 2011년 한화 140조 규모로 추정되고 중국 소비재 소매총액 점유비는 4.3% 수준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GDP가 5천달러 상회했다는 소식은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온라인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은 八零后, 九零后80년대, 90년대 이후 출생자인 젊은 세대이다. 이들의 구매력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고 그 중 여성소비자의 구매력과 구매결정력은 계속 성장 중이다.미국 프리미엄 진 브랜드 중 하나인 SIWY의 경우 청바지 하나가 2천위안을 넘는 데도, 타오바오 상점에서 한 달에 300벌 이상씩 판매되고 있고, 얼마 전에는 독립상청(siwy.tmall.com)도 개설했다. 패션전.. 더보기
[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2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② 중국내 상품 공급 상황을 확인하라 실제 한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상황은 다양하다. 중국에서 생산 및 유통하는 경우, 한국생산 및 중국 유통하는 경우, 중국은 생산처로 활용하는 경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하여 한국으로 수출을 주로 한다는 기업도, 실상 들여다보면 중국 내 법인이 없는 경우도 있다. 회사마다 처해진 상황이 다르므로 각 사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안으로 온라인 쇼핑시장에 진입해야 한다. 자, 이제 자사의 상황 별로 진행방법을 살펴보자. 1.중국 내 생산 또는 중국에 정식 수입 완료된 상품을 유통 가 장 바람직한 경우이다. 중국 내 존재하는 모든 온라인 유통채널과의 합작이 가능하다. 상대 쇼핑몰이 증치영수증을 요구하던 안 하던 .. 더보기
[송종선 칼럼]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1 중국 온라인쇼핑 사업 진입시 체크포인트 ①우리 회사에 온라인사업 성공 DNA가 있는지 확인하라 요즘은 한국기업이던 중국기업이던 중국 온라인쇼핑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것 같다. 중국에서 상품을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라면, 다양한 업체들이 찾아와 중국 온라인쇼핑 진입을 권유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결정에 앞서, 중국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해보고자 할 때 점검할 체크 포인트를 살펴보자. 1.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을 잘 한 기업은 중국에서도 잘 한다 경영자 또는 핵심 전략실행 임원들의 온라인에 대한 이해와 식견이 고스란히 사업성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알아도 어려운 경쟁 시장인데, 소위 HOT한 한국시장에서도 제대로 못했다면 중국에서라도 잘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2. 의사 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