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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브랜드

[박지수 칼럼] 신차 판매대수 제한 정책 - 중국 브랜드 죽이기 중국 신정부의 자동차 시장 지원 정책 변화는 국내 브랜드의 '성장'과 '성숙'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실 속 화초처럼 합작 회사의 해외 브랜드 매출 또는 정부 보조금/지원금에 의존해 '보여지는' 판매 대수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유수 기업들과의 적자생존 경쟁에 과감히 국내 브랜드들을 내몰며 자연스럽게 인수/합병을 유도하고, 자체 기술력을 증강시킬 수 있도록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려는 속내이겠지요. 한편 해외 브랜드에게는 까다롭고 불리한 요구 조건을 내세워 (합작회사 신규 사업 설립/확장 허가 제한, Own Brand를 통한 기술력 전달/공유 필수화, 정부 차량 구매 리스트에서 해외 브랜드 제외 등) '지속적이지만 제한된 성장' 만을 허용해 국내 기업들에게 벌어진 .. 더보기
[박지수 칼럼] Geely의 성장: 방향보다 속도? 중국 절강성에 본사를 둔 Geely 자동차 그룹은 국내 민간 회사로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Volvo 인수 후 기술력 향상을 통한 독자 브랜드의 고급화 전략으로 최근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2012년 중국시장 판매대수 48만대 (전년대비 15% 성장) 로 SUV의 강자 Great Wall Motors 와 함께 중국의 국내OEM 리더로서 자리매김을 하였고, Chery 자동차에 이어 수출 대수 또한 1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해외 시장 동시 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Geely 자동차는 Gleagle (젊은층), Emgrand (가족형), Englon (비지니스 기반) 으로 세분화된 포지셔닝 전략을 통해 각각의 고객군 특성을 만족시키며 중소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