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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백현종 여행칼럼] 구채구의 물빛, 또 다른 계획 장시간 운전으로 몸이 많이 지쳐있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많이 무겁다. 하지만, ‘구채구’로의 향함이 나를 이끌고 있다. 깨끗한 호텔이어서 조식을 호텔에서 죽으로 채운다. 삶은 달걀을 하나 먹고, 휴지에 3개를 챙겨서 드디어 구채구로 출발이다. 아 ~ 이곳을 얼마나 오려고 했나! 쉽게 비행기가 아닌 혼자서 이틀을 달려오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흔히 “황산에 오르면 산을 논하지 않고, 구채구의 물빛을 보면 다른 물빛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한다. 황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구채구 물빛에 대해서는 천하통일이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구채구 매표소로 향한다. 줄을 많이 서야하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다. 반입품 검사도 있다고 했는데 검사도 없고… ‘그래, 오늘은 나를 건드리.. 더보기
[백현종 여행칼럼] 서쪽으로 진격이다! 서쪽으로 진격이다. 여행의 조건 중 하나가 시간의 제약이다. 누구나 멋진 기획을 할 수 있지만, 현실여건을 통해서 실체가 나온다. 서안에서 보낸 시간이 1년이 넘어갔다. 개인적으로 독서와 사색으로 의미화 되는 부분도 있지만, 일을 하는 사람으로 조직으로써 사업적 성과도 중요하다. 많은 희망적 메세지를 만들었다. 이 성과기반속에 마음속에 품었던 생각을 실행으로 옮긴다. 섬서성 서안에서 지근거리(?) 에 위치한 최고의 자연관광지는 단연코 사천성 구채구이다. 카르스트지형의 세계자연유산인 이 곳은 중국에서 해발 두번째로 높은 구황공항에서 내려 3000미터 미만인 구채구 지역을 구경하고, 3000미터 이상인 황룡지역을 구경하는 환경인데, 나는 비행기로 이동하지 않고 직접 운전을 해서 여행을 하기로 했다. 서안공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