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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즈니스

[전병서 칼럼] 한국의 “거부(巨富)”는 중국이 만든다 한국의 3대 주식부자는 삼성전자 이건희회장, 현대차 정몽구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회장이다. 그런데 이들을 한국 3대 주식부자의 반열에 올려준 일등공신은 핸드폰, 자동차, 화장품인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일등공신은 “중국”이다. 지금 핸드폰, 자동차, 화장품의 세계 최대시장이 중국이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회장의 재테크가 화제다. 작년 말 이래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이 2배가 늘었다. 중국사업과 면세점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이 2분기에만 69%가 늘었다. 중국의 2013년 해외출국관광객수는 9,819만명으로 18% 증가했고 인당소비금액은 1,287 달러로 27% 증가했다. 작년 한해 한국에 온 중국관광객은 432만명으로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인당소비금액도 2,27.. 더보기
[전병서 칼럼] ‘중국형 인재’ 양성해야 한국이 산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는 미국이 만들었지만 이것으로 떼돈을 번 기업은 중국 알리바바닷컴이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닷컴이 미국증시에 상장을 신청했다. 미국 월가는 알리바바닷컴의 공모규모가 미국 IPO 역사상 최대인 200억달러, 상장 후 시가총액은 19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런데 알리바바닷컴을 키운 것은 미국 돈이지만 이제 떼돈을 버는 것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다. 2000만달러를 투자해 알리바바닷컴 지분 34%를 가진 손 회장은 3285배의 수익을 낼 전망이다. 이 모든 대박의 배경을 보면 거기에는 거대한 중국 소비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G2로 올라선 중국인의 소비가 세상을 바꾼다. IT, 자동차, 심지어 럭셔리제품에서조차 이젠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 중국이다. 중국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