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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전병서 칼럼] 중국의 ‘실크로드’에 투자하라 부(富)를 쌓으려면 먼저 길을 만들어라? 중국 한나라 이후 중국과 서역을 연결하던 중앙아시아의 길이 ‘실크로드’다. 이 길을 통해 중국의 비단이 로마제국 귀족의 최고급 패션으로 자리 잡은 데 착안해 독일의 지리학자 리히트호펜이 비단길로 명명하면서 실크로드로 불렸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이 길을 쓰처우즈루(絲綢之路)라고 부른다. 시진핑 정부는 중동에서 미국의 입지 약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곤경에 빠진 틈을 타 중동을 거쳐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絲綢之路經濟帶: 帶)와 아시아와 아프리카 해상을 잇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21世紀海上絲綢之路: 路)를 건설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국과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거대 네트워크다. 구체적인 연결 방법은 돈이다. .. 더보기
[콜럼부스 글로벌캠프 상하이] Entrepreneurship in China 지난 6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후원의 한국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벤처포트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벤처 선정 프로그램에서 네오위즈차이나 신동원 법인장이 발표한 자료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이후, 한중 FTA가 연내로 마무리 될 예정이고, 상하이에는 자유무역지대(Shanghai Free Trade Zone)가 있습니다. 한국의 경쟁력있는 컨텐츠 혹은 비즈니스 모델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시는 기업은 신동원 법인장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신동원 법인장 : eliotshin@yahoo.co.kr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인터넷 업계에서 17년을 보냈다. 200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중국지사장으로 부임한 후 현재까지 10년째의 중국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워싱턴대-상해 복단대 Executive MB.. 더보기
[전병서 칼럼] 中 시진핑 효과는 이제부터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8%에 못 미친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7.7%)을 두고 비관적인 시각이 많다.그러나 중국 내부에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7.7% 성장은 중국 정부가 생각하는 GDP 성장률 목표 `7상8하(7上8下ㆍ7%보다는 높고 8%보다 낮으면 된다)` 조건에 부합하는 수치다. 따라서 경기 부양책이나 경기 과열 억제책은 당분간 나오지 않는다고 봐도 좋다. 전 세계가 3%대 성장이고 선진국은 1%대 성장인 시대다. 7.7%는 결코 저성장이 아니다. 시진핑 정부 목표는 10년간 GDP 2배 성장이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7.2%를 유지하면 가능하다. 중국의 최저 성장 가이드라인은 7.2%로 볼 수 있으며 1분기 GDP 7.7%는 이보다 0.5%포인트 높다. 중국이 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