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대캠퍼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지영 칼럼] 05. 중국 생활의 시작 05. 중국생활의 시작 마카오에서 온 유학생이 있었다. 청화대 학교 캠퍼스를 보더니 캠퍼스가 마카오보다 넓다고 했단다. 나는 아직 마카오를 가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조금 과장되긴 했어도 청화대 캠퍼스가 얼마나 큰 지 잘 표현해 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막 청화대 캠퍼스 생활을 시작한 당시 내가 느낀 기분도 그랬다. ‘아니 학교 캠퍼스가 왜 이렇게 큰거야?’ 일단 자전거 없이 도보로 이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학교 정문에서 내가 사는 외국인 기숙사 건물까지 자전거로 15분거리이다. 캠퍼스 안에 강이 흐르고 큰 호수가 있다. 교직원용 아파트와 부속 초등학교, 중학교도 캠퍼스 안에 있다. 또 학교안에 없는 게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편의시설이 다 있다. 시장, 슈퍼, 식당, 카페, 이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