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MBA 입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지영 칼럼] 04. 입학준비 04. 입학준비 회사에 출근해서 아침에 합격 메일을 확인하고 외근을 나갔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내가 땅에 발을 딛고 있는건지 구름위를 걷고 있는지 분간이 안갔다. 너무 좋아서 입이 찢어질 것 같다는 표현이 이해가 갔다. 모시고 있던 팀장님과 본부장님께 MBA 합격 사실을 말씀드리고 사직의사를 밝혔다. 입사 후부터 쭉 모시던 본부장님은 의외라는 반응이셨지만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면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셨다. 인사팀에 말해서 사직보다는 휴직으로 혹은 회사 스폰서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알아보라고 하셨다. 인사담당자와 면담을 했다. 앞으로 사내에도 중국관련 기회가 많을텐데꼭 지금 중국 MBA를 가야겠느냐, 업무가 마음에 안 들면 팀을 바꾸어 주겠다. 등등 사직을 만류하는 내용이었다. 나는 속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