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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기차시장

[박지수 칼럼] 날기위해서라면 - 몸부림치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 중국의 대표 전기차 브랜드 BYD 에게는 해외 언론에 소개될 때마다 ‘자랑스럽게’ 붙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미국 가치 투자의 대부 Warren Buffet 이 대주주로 있다’는 이 문구 하나가 아직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회사에 대해 저평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한참 거품 속을 헤집다가 휑한 속을 확인하게 됩니다. 배터리 제조업체로 시작해 핸드폰, 태양 전지판,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까지 사업확장을 거듭하며 주가를 올리던2000년대 초반을 지나 세계 경기 침체를 겪으며 대체에너지 사업에 커다란 타격을 입게 되고, 거듭 논란이 되었던 자사 전기차 택시 화재사건으로 인해 품질에 대한 우려를 떨쳐낼 수 없었던 작년에는 매출 순이익이 전년대비 9.. 더보기
[박지수 칼럼] 중국의 대체에너지 자동차시장 황금기 - 언제? 어떻게?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표한 중국 정부 정책에 따르면 향후 3년간 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인 구매자에게는 각각 인민폐 6만원 (한화 천만원), 3만 5천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급 됩니다. 2009년부터 작년 말까지 25개의 시에서 일부 시행 되었던 시범 정책후에, 중국 전지역에 걸쳐 중앙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예상되는 까닭에 국내 전기차 대표 브랜드 BYD 등에게는 '예상된' 호재라 여겨집니다. 그린 에너지 자동차의 대표 시장으로 성장하려는 중국은 작년 4월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2015년 50만대, 2020년 5백만대" 로의 야심찬 황금기 진입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2012년도를 기준으로 전기/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총 누적 판매대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