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학MBA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지영 칼럼][중국 MBA/이학기] 10. 한국어 수업 10. 한국어 수업 9-16주, 목요일 14:00-15:00 웨이룬관(伟伦楼) 우리반은 총 53명으로 그중에 50명이 중국인, 3명이 나를 포함한 한국인이었다. 한국인 중에 2명은 남자고 나만 유일한 외국인 여학생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많은 친구들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다. 친구들은 내게 종종 한국에 대해서 물어보곤 했다. 한국은 이렇다며? 저렇다며? 한국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 성형을 한다는데 맞아? 한국사람들은 전부 국산차만 사는 애국자 들이라며? 한국사람들은 남자건 여자건 술을 그렇게 잘 마신다며? 등등등. 나는 친구들의 질문이 재밌기도 하고 때로는 황당한 오해에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기도 하고 했다. 친구들은 재미삼아 나를 보면 “안녕하세요?” 하고 한국말로 말을 걸기도 하고내가 몇 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