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성민 칼럼] 중국 금융시장의 새로운 솔루션 P2P Lending 후베이 지역의 농부 샹메이공은 현금이 바닥나 씨앗 살 돈이 없어, 그녀는 그 지역의 은행을 찾아가 돈을 빌리려 하였으나 거절당했다. 그러자, 인터넷 대부 시장 (Peer-to-Peer lending, 줄여서 P2P lending)인 宜信 (CreditEase) 사이트에 사연을 올렸고 며칠 만에 중국 전역의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50,000 위엔 (한화 약 900만원)을 빌릴 수 있었다. 이자율은 은행보다 높았지만, 사채업자들보다는 많이 낮았다. 금융위기 이후에 상대적으로 신용도 낮은 사람들에게 은행 문턱은 높아졌다. 이런 문제를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결하려는 새로운 사업모델 P2P Lending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영국의 Zopa, 미국의 Prosper, 한국에는 Popfunding이 대표적인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