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채구 유네스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현종 여행칼럼] 구채구의 물빛, 또 다른 계획 장시간 운전으로 몸이 많이 지쳐있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많이 무겁다. 하지만, ‘구채구’로의 향함이 나를 이끌고 있다. 깨끗한 호텔이어서 조식을 호텔에서 죽으로 채운다. 삶은 달걀을 하나 먹고, 휴지에 3개를 챙겨서 드디어 구채구로 출발이다. 아 ~ 이곳을 얼마나 오려고 했나! 쉽게 비행기가 아닌 혼자서 이틀을 달려오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 흔히 “황산에 오르면 산을 논하지 않고, 구채구의 물빛을 보면 다른 물빛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한다. 황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구채구 물빛에 대해서는 천하통일이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구채구 매표소로 향한다. 줄을 많이 서야하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다. 반입품 검사도 있다고 했는데 검사도 없고… ‘그래, 오늘은 나를 건드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