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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회문화

중국 아안 지진 후 중국 인터넷 기업들의 행보

<중국에서 국가 재난 차원의 큰 사고가 생길 때, 기업들은 긴급한 금전 지원 및 지원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관리합니다. 인터넷 기업들은 이번 아안 지진 후 어떻게 대응했는지 모아 봤습니다.


향후 중국에서 기업 이미지 관리를 할 때 참고할 만한 사항입니다>


사천 현지 미디어보도에 따르면 사천성 아안(雅安) 루산의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의 피해는 수백명이 될 것이라고 한다. 각종 미디어 기업과 IT기업들은 줄줄이 지원자금과 기부활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 4월20일 8시02분 경에 사천성 아안시 루산에서 강도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여진이 계속 이어졌다. 루안시의 경찰들은 지진 피해현장으로 투입되어 복구작업을 하였다. 사천성 매체는 사천성 아안 루산의 지진 사상자가 수백 명이 이를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지진 발생 후에 지진피해를 보고 많은 사람이 안타까워 하였다. 사천 아안에서의 피해는 각 지방에서 도움을 주었고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아안지역의 지진피해를 도와주고 있다. 많은 미디어기업들도 잇달아 지진피해현장에 지원금과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텐센트:


4월20일 10시 53분 경 텐센트 공익자선기부회에서는 사천성 아안시의 지진피해현장에 500만 위안을 긴급히 보냈다. 텐센트 자선기금회의 이사장인 궈카텐(郭凯天)은 지진피해를 도와주는 건 쉽지 않지만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텐센트는 “루안 지진 구조활동”이라는 메뉴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천성 아안 지진 소식을 전했다.

텐센트 온라인기부 플랫폼은 아안지역의 기부를 홍보했다. 또한 “당신의 도움이 사천성 아안지역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전용 커뮤니티가 생겨났으며, 현재까지 기부금 누적액수는 14만 위안(한화로 약 2800만원)이다.

4월20일 14시55분  “웨이보 평화운동”이 1,228건이나 전파되었다.
텐센트의 주도하에 띠엔상왕(电商网)싸이트도 구제운동에 동참하였으며 운송 물류시스템을 활용하여 물품을 보급하고 있다. 파이파이(拍拍)와 QQ인터넷 쇼핑싸이트에서도 적극적으로 구제운동을 펼쳐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텐센트는 싸이트의 메인화면에 실시간으로 지진상황을 보도했다.


바이두:
4월20일 12시경 바이두 기금회는 500만위안을 아안지진 피해지역에 기부금을 보냈다.
또한, 아안지역에 있는 친구들의 소식을 찾을 수 있도록 ‘사람찾기’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바이두 메인화면의 로고를 클릭하면 된다.
4월20일 24시경 누리꾼들은 1000여건의 피해 소식을 각 매체를 통해 퍼트렸고 아안지역의 피해소식은 총 4000여건 정도로 집계되었다. 또한 사람 찾기 서비스를 통해 6명은 아안지역에 있는 친구와 실제로 연락이 되었다.


알리바바:

알리바바 그룹은 당일 (4월20일) 지인찾기 기능을 인터넷 사이트에 추가했으며 타오바오(淘宝)모바일 디바이스에서는  ’사람찾기’ 검색서비스를 만들었다.

알리바바 기금회는 사천성 아안시 지진피해지역에 500만 위안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알리바바 계열사인 쯔푸바오(支付宝)는, 중국 빈민구제 기금회등과 손잡고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쯔푸바오(支付宝)와 중국빈민구제기금회, 이찌진(壹基金)은 협력하여 아안피해지역에 기부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 이용자들이 직접 모금할 수 있게 했다.


360:
360기금회는 4월20일 아안지역에  360만 위안을 전달하였다.  360포털싸이트는  지진지역 사람찾기서비스, 피해지역소식을 전달함으로 아안지역  복구작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아안지진이 발생 후에 360신문,360검색, 360 모바일등 360관련 된 모든 매체는 일면에 지역피해 현장을 보도하고 있다. 360 플랫폼을 통해서 많은 누리꾼들이  구제활동을 함께 나눴으면 했다.
360그룹의 사장인 쪼홍이(周鸿祎)는 360을 이용해서 피해복구 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기부금이 진짜 필요한 사람에게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글:
보스턴 폭탄 사건 이후 구글은  사람찾기 서비스를 시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월20일 “사천지진”이 발생하자 바로 ‘사람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900건이나 관련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지인의 신변확인 및 현장상황을 알 수 있게 되었다.


Sina:
4월20일 오후 시나그룹은 사천성 아안지역에 300만 위안을 기부금으로 보냈고 이용자들이
기부금을 전달 할 수 있는 루트를 제공하였다. 시나는 시나기금회, 사원공정이 공동으로 아안지역에 300만 위안을 더 보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지진 피해지역의 교육시설 재건축과 아이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출처: http://www.itxinw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