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하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병서 칼럼] 위안화 절하, 금융위기의 전조인가? 중국에도 금융위기가 왔다(?) 중국의 위안화 환율이 절상추세를 멈추고 갑자기 절하추세로 돌아서자 일부 언론에서 중국이 미국 금융위기와 닮은꼴이라고 언급하면서 중국경제가 위기에 봉착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마치 “Fragile-5” 국가들처럼 외환유출, 환율속락의 시나리오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미국 금융위기와 닮은꼴이라는 것은 “환율하락, 주가하락, 장단기금리차의 확대”를 근거로 했지만, 포인트는 “위안화 환율 하락”이다. 주가나 금리차 확대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국유기업개혁과 중국식 Tapering인 대출규제 때문이다. 중국의 사정을 좀 자세히 살펴본다면 중국의 환율하락을 금융위기의 전조로 본다는 것은 좀 오버 아닌가 싶다. 이유는 지금 중국 위안화는 전세계 신흥국.. 더보기 이전 1 다음